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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2

KBS, 인건비 절감 위한 강력한 조치 시행…희망퇴직 이어 무급휴직 추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KBS가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KBS는 이미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및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해 87명의 직원이 퇴사했으나, 수신료 수입 급감으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추가적인 비용 절감 조치로 무급휴직을 검토하게 됐다. 21일 이사회에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할 예정이며, 이사회 의결 없이도 시행 가능해 조만간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사측이 노조와의 협의 없이 무급휴직을 추진하는 것을 강력히 비판하며 반발하고 있다. KBS는 올해 수신료 수입이 2,6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1,431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건비 1,101억 원을 줄이는 등.. 2024. 8. 21.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협상 결렬, 쟁의조정 신청 후 파업 가능성 대두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와 회사 측의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8차 임금 협상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조건에 대해 노조는 만족하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회사 측은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과 경영성과급 350%+1450만원 지급,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안했으나 노조 측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조 측은 회사 측의 사회공헌기금 연 60억원 조성, '노사 공동 기금' 조성, '급여 우수리' 제도 도입, 부품협력사 지원 방안 등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오는 20일 임시 대의원 회의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할 계획이.. 2024.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