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불만1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재매각 추진…노동자와 임대 점주들 불만 고조 [뉴스문 = 서유원 기자] MBK파트너스가 2015년 7조 2천억 원에 인수한 홈플러스를 9년 만에 다시 매각하려는 가운데,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임대 점주들이 불만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노동조합과 임대 점주들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이 홈플러스의 경영 악화와 노동 환경 악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2조 2천억 원은 블라인드 펀드로 조달하고, 나머지 5조 원은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MBK는 이후 홈플러스 점포 20여 개를 매각해 약 4조 원의 부채를 상환했으나, 일부 점포는 매각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 투자와 채용이 크게 줄어들며, 홈플러스.. 2024.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