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채용 인원 절반 이하로 감소…성장 한계 우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채용 인원을 대폭 줄이면서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두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직원 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ICT 업계에 따르면, 2023년 네이버와 카카오의 총 직원 수는 8,297명으로 2022년의 8,864명보다 567명(6.4%) 감소했다. 네이버는 4,417명으로 546명(11%) 줄었고, 카카오는 3,880명으로 21명(0.5%) 감소했다. 이는 두 기업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직원 수 감소를 경험한 것이며, 감소 폭은 4년 전의 6배에 달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 채용 인원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23년 두 회사의 신규 채용 인원은 683명으로, ..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