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강화2 KB금융, 내부통제 강화 위해 책무구조도 도입 및 시범운영 착수 [뉴스문 = 서유원 기자]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30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이 담당 업무에 따라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된 문서로, 임직원이 책임져야 할 내부통제 대상의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설정하여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초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하여 책무구조도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배구조법 및 하위 규정을 충실히 반영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했다. 또한,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에 따른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 사항을 상시 등록하고 관리할 예정이.. 2024. 10. 31. 농협 임직원 징계 사례 급증, 허위 출장비 청구와 부적절한 예산 집행 드러나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한 징계 사례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징계 사유로는 허위 출장비 청구와 부적절한 예산 집행, 성희롱 등의 비위 행위가 지적되며, 농협 내부 도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0명의 임직원이 징계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 2023년 7명, 2022년 9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징계 사유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 것은 출장비 허위 청구였다.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명 중 7명은 취소된 열차표를 이용해 출장비를 부당 청구했으며, 일부는 허위 숙박 자료까지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같은 행위는 2019년.. 2024.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