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책연장1 한국은행, 9조원 규모 중소기업 대출 지원 1년 연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은행이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금융정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의 연체율 상승과 폐업 확대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기한을 기존 이달 말에서 내년 7월 말로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한은은 9조원 규모의 대출 한도를 유지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대출의 총한도를 사전에 설정하고, 일정 기준에 따라 이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한 연장은 취약하고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경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 2024.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