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3 하나금융지주, 3개 분기 연속 1조원 순이익 달성…키움증권 목표가 8만6000원으로 상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키움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8만6000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키움증권의 김은갑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의 3분기 연결순이익이 1조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전분기 대비 11.8% 증가했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연결순이익이 1조원을 초과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 이상의 연결순이익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약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증권 부문이 올해 3분기까지 18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올해 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11.8%에서 12.8%로 소폭 상향 조정되었으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 2024. 10. 30.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 실사 일정 연장…인수 신중 검토로 전략적 행보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실사 일정을 연장하며 인수 절차에 신중함을 더하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주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실사 일정을 일주일 더 연장하고 이번 주까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연장이 두 생명보험사의 현재 경영 상태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수 대상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향후 인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지난 6월,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을 보유한 중국 다자보험그룹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인수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우리금융은 인수 희망 가격을 제시.. 2024. 8. 12. 우리금융지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3분기 중 공시 예정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을 3분기 중에 공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우리금융은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밸류업 공시에는 시장 친화적 자본 관리 방안과 주주 환원 정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은 적극적인 기업설명(IR)을 추진한다는 게 우리금융 측 복안이다. 특히 최근 우리금융은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최근 우리금융 지분을 기존 5.07%에서 6.07%로 늘렸으며, 우리금융의 전체 외국인 지분율은 약 42.8%로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하며 올해 들어서만 4.6%포인트 증가.. 2024.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