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진출3 동아에스티, 메쥬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H100’ 미국 FDA 승인 획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동아에스티는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H1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하이카디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가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으로, 이번 FDA 승인에는 의료 전문가가 생체 신호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발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라이브스튜디오’도 포함되었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환자의 심전도와 심박수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패치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동아에스티는 이 플랫폼의 국내 및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FDA 승인에는 기기에 내장된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되어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온 디.. 2024. 9. 26. 한화오션, 국내 최초 미 해군 함정정비 사업 수주…K-해양 방산 시장 개척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화오션은 29일 국내 조선소로서는 처음으로 4만 톤 규모의 미 해군 함정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한화오션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면서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한화오션은 연간 20조 원 규모에 달하는 미 해군 함정 MRO(유지, 보수, 정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은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에 입항해 정밀한 정비와 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조선소의 플로팅 설비를 활용한 육상 정비 작업도 함께 수행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MSRA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유지보수 품질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5년 동안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대형 함정에 대한 .. 2024. 8. 29. 한화그룹, 필리 조선소 인수로 미국 조선업 진출 본격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하며 글로벌 선박 및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했으며, 인수 금액은 1억 달러(약 1380억 원)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의 미국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Jones Act)에 따라 美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필리 조선소는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과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의 약 5.. 2024.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