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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3

이창용 총재,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 2.2~2.3%로 하향…수출 감소 영향 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당초 예상한 2.4%보다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이 2.2%에서 2.3% 사이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하락 전망은 3분기 성장률이 0.1%로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이 총재는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수출 감소를 지목했다. 그는 "수출의 금액 자체는 변동이 크지 않았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감소했다"며, 특히 자동차 파업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화학제품 및 반도체 수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 오차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 총재는 "한은의 전망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며, 보다 정밀한.. 2024. 10. 30.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중 급여와 퇴임 공로금 논란…국정감사서 개선 요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의 이중 급여와 퇴임 공로금 문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신문 회장을 겸직하며 두 기관에서 각각 연봉과 성과급을 수령할 수 있어 최대 8억 원을 초과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퇴임 후 지급되는 공로금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05년 농협법 개정으로 퇴직금 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퇴직금을 지급받고 있는 상황이 지적됐다. 전임 회장들은 퇴임 시 2억에서 5억 원 상당의 공로금을 받았으며, 이러한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회장이 이중 급여와 .. 2024. 10. 19.
1,230만 명 통신비 절감 기회 놓쳐… 선택약정할인제도 안내 부족 문제 지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국내 통신 서비스 이용자 중 약 1,230만 명이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이용하지 못해 통신비 절감 기회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통신 이용자 중 상당수가 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절감 가능한 금액이 무려 1조3,837억 원에 이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약정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무약정 상태로 1년 이상 지낸 가입자는 673만 명에 달하며, 이는 미가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노 의원은 “선택약정할인제도에 대한 홍보와 안내가 부족해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놓치고 있다”며, 정부와 .. 202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