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2 만취 상태로 흉기 들고 전 여자친구 집 침입 시도한 소방관, 현행범 체포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현직 소방관 A씨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11시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B씨의 집 외벽을 타고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외벽을 오르는 등 침입을 강행했다. 경찰은 "흉기를 든 남성이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만취 상태로 약 40km를 운전해 B씨의 집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였다. .. 2024. 8. 17.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SM엔터 주가조작 의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작년 2월 16일부터 28일까지 약 2,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과정에서 총 553회의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의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인 2월 28일에 SM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을 넘는 12만7천600원으로 마감되면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