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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인디 게임 '팰월드'에 소송 제기…지식재산권 보호 전면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일본의 대표 게임사 닌텐도가 인디 게임 개발사 포켓 페어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닌텐도는 지난 18일 도쿄지방재판소에 소장을 제출하고, 포켓 페어의 게임 '팰월드(Palworld)'가 자사의 특허를 다수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침해 행위 중단과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번 소송에는 닌텐도의 관계사인 포켓몬 컴퍼니도 참여해, '팰월드'가 '포켓몬스터'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점을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닌텐도 측은 정확히 어떤 지식재산권이 침해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팰월드'는 포켓 페어가 올해 초 출시한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포획하고 오픈 월드에서 모험을 즐기는 게임 플레이가 '포켓몬스터'와 유사하.. 2024. 9. 20.
엔씨소프트, 웹젠 'R2M' 저작권 침해 소송으로 600억 청구…서비스 중단 촉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6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모바일 게임 'R2M'의 서비스 중단을 요구하는 항소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게임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웹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법적 분쟁의 시작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웹젠의 'R2M'이 자사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M'을 무단으로 모방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2022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엔씨소프트의 주장을 받아들여 웹젠에 'R2M' 서비스 중단 명령과 10억원의 배상금을 선고했다. 그러나 웹젠은 곧바로 강제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하며 항소.. 202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