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2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논란, 넥슨 전 이용자 대상 217억 원 보상 결정 수용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 결과를 수용하고,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넥슨이 집단분쟁 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천여명에게 레드큐브와 블랙큐브 사용 금액의 일부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반환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집단분쟁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까지 포함해 전체 이용자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총보상액은 약 217억 원으로,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116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또한, 이번 보상 규모는 2007년 소비자 집단분쟁조정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 2024. 8. 15. 엔씨소프트, 코로나 후 대규모 구조조정 돌입…인력 10% 감축 계획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게임산업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급격히 늘어난 조직과 인력이 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판단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주요 게임사들은 인력 감축과 조직 슬림화를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말까지 전체 인력의 10%를 정리할 계획이며, 지난해 기준 5023명의 직원 수를 4000명대 중후반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고정비성 인건비 절감을 위해 권고사직을 단행하고, 여러 기능을 분사해 본사 인원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고사직 대상자는 인사평가에서 ‘중’ 등급을 3번 이상 받은 40세 이상 직원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뿐만 아니라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라인게임즈 등도 올해 인력.. 2024.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