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사2 시민단체, LG家 장녀 구연경·윤관 부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으로 검찰 고발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이자 LG복지재단 대표인 구연경 씨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다. 이번 의혹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고발을 통해 불거졌으며,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두 사람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검찰에 전달하며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지난 25일 서울남부지검에 이들 부부를 고발하며, "윤 대표가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 대표에게 주식 매수를 지시했고, 이를 통해 구 대표가 개인적인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 대표가 LG복지재단 직원들에게도 주식 매수를 권유하였고 일부 직원들이 실제로 매수에 나서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 2024. 10. 27.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SM엔터 주가조작 의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작년 2월 16일부터 28일까지 약 2,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과정에서 총 553회의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의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인 2월 28일에 SM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을 넘는 12만7천600원으로 마감되면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