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규제3 가계대출 규제에 주택가격 전망 하락, 소비자심리는 금리 인하 기대 속 회복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물가 상승세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반면, 주택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다소 위축되었다.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9월의 119에서 3포인트 하락하며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황희진 통계조사팀장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인해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감소하고 가격 상승세도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비록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장기 평균인 107을 여전히 웃돌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주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4. 10. 23. 둔촌주공 재건축, 전세대출 규제 혼란…은행별 상이한 대출 방침에 혼선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서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둘러싼 전세자금 대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각각 다른 전세자금 대출 정책을 시행하면서 고객들의 혼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인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은 전날 신규 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한 전세자금 대출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했다. 특히 KB국민, 우리, NH농협은행은 일반 분양 주택을 비롯한 모든 주택에 대해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을 일괄 제한하면서 이들 은행에서는 일반 분양자가 전세 임차인을 구하고 임차인이 전세대출을 받는 당일 그 보증금으로 분양대금을 완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NH농협은행은 대출 실행 .. 2024. 9. 4. 가계대출 급증에 주요 은행 대출 규제 강화…주담대·전세대출 한도 축소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조건을 엄격히 하거나 일부 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을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만 제공하며,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대출은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폐지하고 대출 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유사한 대출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며, 임대인 소유권 이전이나 선순위채권 말소 등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 202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