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성장1 한국 경제 3분기 0.1% 성장… 수출 부진에 예상보다 저조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 경제는 올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며 2분기의 역성장(-0.2%)에서 벗어났으나, 수출 부진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예상한 0.5% 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에 그쳤으며, 이는 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수출은 자동차와 화학제품의 수요 감소로 0.4% 줄어들었고, 순수출 기여도는 -0.8%p를 기록해 성장률을 약 1%p 가까이 낮췄다. 건설투자도 건물과 토목 부문의 부진으로 2.8% 감소하면서 경제 성장에 제약을 주었다. 반면, 설비투자와 민간 소비는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제조 장비와 항공기 등 운송 장비의 수요 증가로 설비투자는 6.. 2024.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