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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발행2

9월 회사채 발행 급증, 운영자금보다 채무 상환에 집중…주식 발행은 감소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운영자금이나 시설 자금보다는 주로 기존 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9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31조5354억원에 달해 전월 대비 5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3조710억원으로 전월보다 119.8% 급증했다. 이중 91%는 차환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운영자금 용도의 발행 비중은 9%로 감소했다. 시설 자금을 목적으로 한 발행은 없었다. 비우량물인 A등급 이하의 회사채 발행 비중은 주요국의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전월 대비 확대되어 28.5%를 차지했다. 9월 .. 2024. 10. 22.
상반기 주식 발행 85.5% 증가… IPO 및 유상증자 급증 영향 [뉴스문 = 이수진 기자] 2023년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가 대형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증가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 발행액은 5조75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7354억원보다 2조3400억원(85.5%) 증가했다. 이는 대형 IPO와 유상증자의 급증에 기인한다. 상반기 IPO는 총 54건으로, 발행액은 12조5662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8건, 9969억원 대비 57.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없었던 유가증권 상장 IPO가 2건 이루어졌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건수 및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상증자 규모는 3조509.. 202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