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격차1 주담대 급증 속 수도권·비수도권 주택시장 격차 확대…건설 경기 불확실성 지속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는 1,041조 원을 기록하며 연일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이는 금리 하락과 정부의 DSR 규제 연기로 인해 대출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강세를 보이며,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서울은 1.2%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0.2% 하락해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7월 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22.5% 증가했으며, 그 중 수도권 거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수요 쏠림 현상이 강화됐다. 지방의 미분양주.. 2024.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