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부정책2

9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신용대출 감소세 뚜렷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지난 9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5조7천억원 증가하며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8월에 비해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35조7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7천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 4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상황이지만, 8월 대비 증가 폭은 약 38.7% 감소한 수치다. 가계대출 중에서 주택담보대출은 6조2천억원이 늘어났지만, 신용대출과 같은 기타 대출은 5천억원이 줄어들며 차이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폭은 8월에 비해 줄어든 모습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된 이유는 정부.. 2024. 10. 11.
정부,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 및 다자녀 가정 지원 위한 세제 개정안 발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는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13일 지방세발전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지방세입 관계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세제 혜택이 크게 확대된다. 기존에 세 자녀 이상 가정만 받을 수 있었던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이제 두 자녀 가정까지 적용되며, 이로 인해 두 자녀 가정은 취득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내 주택을 취득할 경우, 새로운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준공 후 미분양된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경우, 신축 취득세의 최대 50%까지 감면되는 방안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었다. 아울러, 소형 주택을 생애..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