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2 고려아연, 영풍·MBK 연합의 법적 대응 남용 비판…“시장 교란 행위” 주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의 자사주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영풍·MBK 연합이 법적 절차를 악용하고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영풍·MBK 연합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남발하며 법적 절차를 남용했다"며, 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영풍·MBK 연합이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며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 사장은 MBK 파트너스를 "기업사냥꾼"이라고 규정하며, "고려아연을 경영할 능력이 없는 MBK가 거대 자본을 동원해 기업을 약.. 2024. 10. 22. 상반기 주식 발행 85.5% 증가… IPO 및 유상증자 급증 영향 [뉴스문 = 이수진 기자] 2023년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가 대형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증가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 발행액은 5조75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7354억원보다 2조3400억원(85.5%) 증가했다. 이는 대형 IPO와 유상증자의 급증에 기인한다. 상반기 IPO는 총 54건으로, 발행액은 12조5662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8건, 9969억원 대비 57.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없었던 유가증권 상장 IPO가 2건 이루어졌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건수 및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상증자 규모는 3조509.. 202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