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철도1 GTX-A 노선 삼성역 개통 지연, 정부 손실보상금 최대 1천억 원 예상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개통 지연으로 인해 정부가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예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손실보상금이 약 1,1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2028년까지 지연이 지속될 경우 최대 4천억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경기 화성 동탄역까지 연결되며, 85.5km 구간을 11개 역으로 구성해 수도권 교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삼성역 개통이 당초 2021년에서 2028년으로 늦어지면서 전체 노선의 사업성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손실보상액이 1,185억 원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측하며, 내년 보상금.. 2024.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