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금융센터1 손태승 전 회장 처남 대출 의혹 확산…우리은행, 명예지점장 사칭 논란 직면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게 부적정 대출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번 사태는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가 우리은행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0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총 42건, 616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 상당의 28건이 특혜성 부당대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씨가 명예지점장 직함을 사용하며 서울 신도림동금융센터와 선릉금융센터에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두 지점에서 김씨에게 부당 대출을 승인한 혐의로 고소된 임 모 지점장이 .. 2024.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