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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 삼성역 개통 지연, 정부 손실보상금 최대 1천억 원 예상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개통 지연으로 인해 정부가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예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손실보상금이 약 1,1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2028년까지 지연이 지속될 경우 최대 4천억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경기 화성 동탄역까지 연결되며, 85.5km 구간을 11개 역으로 구성해 수도권 교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삼성역 개통이 당초 2021년에서 2028년으로 늦어지면서 전체 노선의 사업성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손실보상액이 1,185억 원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측하며, 내년 보상금.. 2024. 10. 30.
서울시, 지하철 요금 연내 인상 보류…내년 재검토 예정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에 예정했던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을 내년으로 미룰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정부의 물가 억제 방침에 따라 당분간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올해 안에는 지하철 요금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과 통합환승할인제도 관련 협의를 지속하고 있지만, 당장 추가 요금 인상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시내버스 요금을 300원 인상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린 바 있다. 당시 시는 지하철 요금을 두 차례에 걸쳐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며,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을 인상할.. 2024. 10. 4.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조사 결과 발표...체류기간·소비금액 증가 확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서울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기간과 소비금액이 증가하며 '더 오래, 더 많이, 더 만족하는'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3년 한 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광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05일 서울에 머무르면서 평균 284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평균 체류기간 5.11일과 체류금액 189만 원 대비 모두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항공료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18년 196만 원, 2019년 189만 원에서 2023년 284만 원으로 2019년 대비 95.8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대비 장거리 관광객.. 2024. 6. 17.
서울시 역점사업 '서울형 키즈카페', KT 멤버십 할인 혜택 확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KT가 9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청에서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고물가 시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KT와 서울시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KT멤버십 고객이 시립 혹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 할인(20%) 혜택 제공 ▲KT 키즈랜드의 교육 콘텐츠를 서울형 키즈카페에 무상 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