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의1 쿠팡, 시장지배력 남용 논란…노동계·상인단체 상생 요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쿠팡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상생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택배노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중소상인들과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쿠팡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아이템 위너' 정책으로 인한 과도한 가격 경쟁 유도, 로켓배송 시스템으로 인한 택배 기사 과로 문제, 쿠팡이츠의 배달앱 간 가격경쟁 부담 전가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하며 상생 협의를 촉구했다. 특히, 쿠팡의 입점업체들은 '아이템 위너' 정책과 배달앱 간 가격 정책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택배노조는 로켓배송과 새벽배송 시스템에 대한 개선과.. 2024.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