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고발1 쿠팡, PB 부당 우대로 1조 4천억 과징금…법적 압박 커지는 가운데 '플랫폼법' 논의 진행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쿠팡이 PB 부당 우대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천400억 원의 과징금과 법인 고발을 받았다. 이로 인해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한 법적 및 규제적 문제에 직면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멤버십 계약 중도 해지 방해' 의혹과 관련해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본사 등을 조사했다. 특히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의 경우, 중도 해지를 신청해도 차액 환불 없이 월말까지 서비스가 유지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중도 해지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를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쿠팡은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면서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결제창에 삽입하고, 이에.. 2024.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