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위기1 KBS, 인건비 절감 위한 강력한 조치 시행…희망퇴직 이어 무급휴직 추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KBS가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KBS는 이미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및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해 87명의 직원이 퇴사했으나, 수신료 수입 급감으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추가적인 비용 절감 조치로 무급휴직을 검토하게 됐다. 21일 이사회에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할 예정이며, 이사회 의결 없이도 시행 가능해 조만간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사측이 노조와의 협의 없이 무급휴직을 추진하는 것을 강력히 비판하며 반발하고 있다. KBS는 올해 수신료 수입이 2,6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1,431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건비 1,101억 원을 줄이는 등.. 2024.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