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2 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경쟁 본격화…중국 매각설·구조조정 계획 부인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영풍그룹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의 연합을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더라도 중국 매각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 계획은 전혀 없다”며 “저와 MBK 김광일 부회장이 있는 한 고려아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며칠 전 금속노조 위원장을 만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씀드렸다"며 "공개 매수가 성공해 주요 주주가 되면 노동조합과 직접 만나 걱정할 일이 없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영풍과 MBK는 이번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가격을 1주당 66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인상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인상 계.. 2024. 9. 27. 엔씨소프트, 코로나 후 대규모 구조조정 돌입…인력 10% 감축 계획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게임산업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급격히 늘어난 조직과 인력이 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판단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주요 게임사들은 인력 감축과 조직 슬림화를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말까지 전체 인력의 10%를 정리할 계획이며, 지난해 기준 5023명의 직원 수를 4000명대 중후반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고정비성 인건비 절감을 위해 권고사직을 단행하고, 여러 기능을 분사해 본사 인원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고사직 대상자는 인사평가에서 ‘중’ 등급을 3번 이상 받은 40세 이상 직원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뿐만 아니라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라인게임즈 등도 올해 인력.. 2024.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