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재1 경기도 중재로 '고기교 확장' 합의…용인-성남 갈등 해결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경기도의 중재로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왔던 용인시와 성남시간의 고기교 확장․재가설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경기도는 22일, 용인시와 성남시가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개선 대책(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개선안에 대한 두 도시의 합의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고기교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25m, 폭 8m로 1986년 용인시가 처음 건설했다. 교량 북단은 성남시, 남단은 용인시가 각각 소유하고 있어 재가설 및 확장을 위해서는 양 시의 합의가 필요했다. 그러나 용인시는 고기교 인근 상습적인 차량 정체, 하천 범람으로 인한 고충 민원 등으로 고기교 확장을 추진했던 반면 .. 202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