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하 용용적금)’’이 큰 인기를 끌며 가입자 수가 3만5천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적금 상품은 저출산 시대에 맞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합작하여 마련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으로,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출시되었다.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에 한정 기본 금리 10%에 인구감소지역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2%의 우대금리를 추가해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금리 혜택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가입자들 가운데는 난임을 극복해 자녀를 얻은 부부, 같은 해에 출산을 하여 어머니와 딸이 함께 적금을 가입한 가족, 다섯째 자녀를 축하하며 가입한 젊은 부부 등 감동적인 사례들이 많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문제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