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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연매출 4조원 돌파 눈앞

by 뉴스문(NEWSMOON) 2024. 10. 23.

(사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렸다.

 

23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매출 1조 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 증가(1,531억원), 영업이익 6% 증가(201억원)한 수치로, 특히 4공장 가동 및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3분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성공적인 램프업(Ramp-up)이 이러한 기록적인 매출을 뒷받침한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3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 671억원, 영업이익 4,44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각각 21%(1,844억원), 17%(63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3분기 매출 3,30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특히 마일스톤 수익 없이도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한 덕분에, 전년 대비 매출은 26%(682억원), 영업이익은 38%(187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4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환율 변동에 따른 유리한 환경이 반영된 결과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2024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51.3%, 차입금 비율은 7.8%로 나타나 재무적인 안정성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곳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4월 5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 능력을 추가해 급증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유럽과 국내 시장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를 출시했다. 또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받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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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연매출 4조원 돌파 눈앞

[뉴스문 = 서유원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렸다.23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매출 1조 1,87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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