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테슬라는 오는 23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매출이 25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순이익은 전년 대비 9.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최근 8번 중 6번 하락한 바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0일 로보택시 공개 이후 실망감이 확산되며 급락했다. 로보택시 공개 다음 날 주가는 8.8% 급락했으며, 이후 소폭 회복했으나 17일부터 다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가는 9월 9일 종가인 216.27달러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시가총액은 7,628억 달러에서 6,963억 달러로 약 665억 달러가 감소했다.
2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0.40% 하락한 217.97달러로 마감하며 4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215.26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소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프리덤 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는 테슬라가 약세장에 진입할 경우 주가가 18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AI 전략과 중국 시장에서의 강세가 테슬라의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자들은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로보택시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관련해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지, 그리고 저가형 전기차 출시와 같은 단기 성장 전략이 어떻게 설명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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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로보택시 실망 여파로 하락…3분기 실적과 자율주행 전략에 관심 집중
[뉴스문 = 서유원 기자]테슬라는 오는 23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월가 전문가들은 매출이 25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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