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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연평균 소득 5천만원 돌파…1인 미디어 창작자 소득 격차 두드러져

by 뉴스문(NEWSMOON) 2024. 10. 14.

국세청 로고. (사진 = 나무위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세청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웹툰 작가들의 연평균 소득이 5천만원에 달하며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평균 소득 3천300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웹툰 작가들의 경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실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웹툰 작가는 1만4,426명으로, 이들이 신고한 총 소득은 약 6,965억원에 달했다. 반면,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5,448명으로, 총 5,162억원의 소득을 신고해 웹툰 작가들보다 적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주 수입원으로 신고된 소득만을 기반으로 해, 부수입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제외하고 보다 정확한 소득 수준을 반영했다. 이에 따르면, 웹툰 작가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약 5천만원이며,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소득은 약 3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의 웹툰 작가들은 평균 11억 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상위 1% 소득인 5억 3,800만원의 두 배를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상위 10%의 경우에도 웹툰 작가들이 평균 2억 6,800만원을 벌어들여 1인 미디어 창작자의 1억 8,800만원보다 높은 소득을 기록했다.

 

한편,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은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격차가 63배에 달하는 반면, 웹툰 작가들의 격차는 30배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 사이의 소득 불균형이 더욱 심각함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웹툰 산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은 상위 몇 퍼센트만이 큰 수익을 내고 있는 불균형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콘텐츠 산업 전반의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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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연평균 소득 5천만원 돌파…1인 미디어 창작자 소득 격차 두드러져

[뉴스문 = 이수진 기자]국세청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웹툰 작가들의 연평균 소득이 5천만원에 달하며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1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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