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61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725억원에 비해 당기 순이익은 531억원으로 1.8% 감소한 결과다.
농심 측은 "내수와 수출의 성장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매출 원가와 비용 부담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미국 제2공장의 가동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8,604억원, 영업이익이 85.8% 증가한 63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선 라면과 스낵 등 수출 사업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호주, 베트남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에서는 유베이와의 협업 이전으로 매출이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