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 소비재 산업의 중동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4 중동 K라이프스타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뷰티, 패션,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을 현지 시장에 소개하며 중동에서의 한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게이트 애비뉴(Gate Avenue) 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열렸으며, 총 61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패션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K뷰티 제품들은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대전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16개의 한국 기업이 60여 개의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총 1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중동의 대표적인 유통망인 어패럴 그룹(APPAREL Group), 건강 및 웰니스 대표 기업 뉴트리팜(Nutripharm), 대형 리테일 체인 룰루그룹(Lulu Group) 등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해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UAE는 한국 뷰티 및 소비재 제품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스킨케어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UAE의 4대 스킨케어 수입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1년 3,692만 달러였던 수출액이 지난해 8,24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중동 시장에서 한국 소비재의 미래 시장을 선점할 중요한 기회”라며, “중동 진출의 허브인 두바이에서 행사가 개최된 만큼 더 많은 중동 소비자와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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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산업부, 두바이서 K-소비재 박람회 개최…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 소비재 산업의 중동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4 중동 K라이프스타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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