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물류 지원 3년 연장

2023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해외장비 물류운송 차량. (사진 = DHL뉴스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DHL 코리아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의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DHL 코리아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해외 장비 운송을 전담하며,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 계약 연장은 2015년 처음 시작된 양사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DHL 코리아가 지난 9년 동안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해외 장비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DHL 코리아는 서류 준비, 픽업, 현지 통관 및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국가대표팀의 원활한 훈련과 대회 참가를 지원해왔다.

 

후원 기간 동안 DHL 코리아는 총 56톤 이상의 국가대표팀 장비와 개인 장비를 왕복 22차례에 걸쳐 운송했으며, 이는 선수들이 장비 운송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물류 파트너로서 이번 후원 계약 연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HL 코리아는 향후 3년 동안 남녀 전 연령대 국가대표팀의 해외 장비 운송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하키투게더(Hockey Together)’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아이스하키의 대중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DHL 코리아는 지난해 영국 노팅엄과 올해 이탈리아 볼치노에서 열린 남자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장비 운송을 지원했으며, 작년 수원 광교에서 열린 여자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고객 초청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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