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성남시가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10월 8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경기도가 협력하여 기반시설부터 노동환경, 작업환경, 소방시설, 지식산업센터 공용•소방시설 등 총 5개 분야 개선에 드는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장 및 포장, 상·하수도 개선 등 우수관 정비에 드는 비용을 최대 7억 원을 지원하며, 종업원 200명 미만의 중소 제조기업은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노동환경 개선에 최대 4,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의 공용시설 개보수는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작업환경 개선은 종업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바닥, 벽면 등 작업공간 개보수와 작업대, 적재대, 집진장치, LED조명 설치 비용 등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중소제조기업 또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에 화재 감지, 경보 설비, 자동소화시설 설치 및 개보수, 위험물 보관장소 격벽 설치 비용을 최대 7000만원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자부담 20%를 조건으로 하며, 소방시설 분야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청 서관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현장 확인 및 서류심사, 경기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선정된다.
성남시는 올해에도 총 11개 기업에 약 1억7000만원을 지원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