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SPC그룹이 K-베이커리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동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SPC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를 열고, 허진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동유럽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허 사장은 잭 모란(Jack F. Moran) SPC그룹 유럽 총괄과 함께 체코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체코 투자청장 얀 미할(Jan Michal) 과 회동하여 동유럽 투자시장 동향과 전략적 투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체코 금융당국과 주요 은행 관계자들과도 만나 K-베이커리의 수출 가능성과 시장 진입 전략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허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현지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진수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SPC그룹이 K-베이커리 수출을 확대하여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