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판로 확대와 예산 절감 기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조달청은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사의 제품을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80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주방기구 등 16,086개 상품을 최대 45.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는 작년 하반기 대비 기업 수는 18.6%, 상품 수는 64.9% 증가한 규모로, 더욱 많은 공공기관이 다양한 상품을 예산 절감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에 대한 홍보를 위해 7만여 개 공공기관에 할인 상품 안내서를 배포하고, SNS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참여 신청을 놓친 조달기업에게는 10월 1일까지 추가 신청 기회를 제공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혁재 구매사업국장은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공공구매를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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