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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 국내 최초 도입

by 뉴스문(NEWSMOON) 2024. 9. 9.

(사진 = 성남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성남시가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배달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9일, 성남시는 판교역 광장에서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 시연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배달 시스템을 공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연회에 참석해 서비스 운영을 직접 점검하며 "지자체 중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6대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이 판교역 일대에 투입된다. 이어 10월 말부터 서현역 일원에 4대를 추가 투입해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로봇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특히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 규제가 해소된 후, 성남시는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국내 첫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은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적재한 후, 자율주행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고 출발지로 복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 도입으로 중소상공인들은 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배달 서비스와 최신 로봇 기술 경험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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