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경기도는 8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협약 해제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고양시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 관계자들과 고양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해제 결정에 대한 경기도의 설명과 향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관련 부서와 고양시, 그리고 민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를 운영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J의 협약 해제 인정과 관련된 설명을 하며, "토지 반환 절차를 9월 말까지 완료하고, 사업화 방안을 연구용역을 통해 연말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