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LS전선이 해저 케이블 및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밸류업 데이(Value-up Day)’ 행사에서 LS전선은 자회사들과 함께 각사의 핵심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LS전선은 해상풍력 밸류체인 내에서 글로벌 탑티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HVDC(초고압직류) 케이블 수요 급증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 소수의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한편, 미국 공장 건설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2030년까지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미국 내 최대 해저 케이블 공급업체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분야에서도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버스덕트, LS머트리얼즈의 UC(울트라커패시터)를 통해 AI 데이터센터(AIDC)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과 협력해 IDC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자회사 통합과 재편을 통해 시공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2030년까지 매출 10조 원을 달성할 목표를 세웠다.
LS전선은 이러한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