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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채권자·여행업계 피해 심각, 회생 여부 추석 전 결정 예정

by 뉴스문(NEWSMOON) 2024. 9. 6.

위메프(위)와 티몬(아래) 로고. (사진 = 각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인해 다수의 채권자들이 법원에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며, 두 회사의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부 채권자들은 파산을 막고 회생 절차를 통해 미정산금을 일부라도 회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회생에 찬성하고 있지만,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채권자들도 여전히 많아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 두 회사가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채권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석 연휴 전에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채권자협의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회생 절차에 찬성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을 통해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면 일부 미정산금이라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나 다른 업체들은 회생 절차로 인해 손해를 최소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여행업계는 795억 원에 달하는 미정산금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업체 수는 287곳에 달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법원의 결론에 따라 피해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소비자들 역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천여 명의 고객이 티몬의 여행, 숙박, 항공권 환불 문제로 집단 분쟁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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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채권자·여행업계 피해 심각, 회생 여부 추석 전 결정 예정

[뉴스문 = 서유원 기자]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인해 다수의 채권자들이 법원에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며, 두 회사의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일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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