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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10개 반으로 확대… 가정양육 부모 지원 강화

by 뉴스문(NEWSMOON) 2024. 8. 26.

(사진 = 인천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54개 반에서 110개 반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일시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인천시 내 시간제 보육은 독립반 39개 반과 통합반 71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독립반은 시간제 보육 아동만을 전담하고, 통합반은 기존 정규 보육반의 여유 인력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번 확대 조치로 인해 더욱 많은 가정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8월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13,698건, 총 이용 시간은 58,520시간으로, 이미 전년 실적을 초과한 상태이다. 이는 서비스 확대가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반영한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가정양육수당 및 부모급여를 받는 가정은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2,000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독립반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인천시 여성가족국 시현정 국장은 "이번 시간제 보육 확대 운영이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긴급한 돌봄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3

 

인천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10개 반으로 확대… 가정양육 부모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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