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일자리 대전(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외국인 투자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며 서초구,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시 등이 주관한다.
서초구는 이 행사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일자리 해외취업관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등으로 구성된 구역에서 국내 청년들은 다양한 해외 일자리와 외국인 투자기업 취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총 4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구는 부스에서 ▲1:1 영어/일본어 면접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AI 모의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서초구의 청년정책 홍보 부스를 통해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코트라와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업무협약 통해 청년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청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글로벌 시대, 해외 현지 및 글로벌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2024 글로벌 일자리 대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