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330원대 초반까지 하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6원 하락한 1,334.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1,329.8원까지 떨어졌다.
이번 환율 급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전망,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반등으로 인한 달러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93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