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발표한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5조 4,07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성과로, 그룹의 ESG 경영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2023년 하나금융그룹의 ESG 성과는 그룹 전 관계사와 공익재단까지 확대된 ESG 임팩트 측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환경 2,963억 원 ▲사회 2조 2,565억 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544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2018년부터 진행된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와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 원과 2,278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ESG 임팩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금융그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은 또한 ESG 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금융시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서는 삼일 PwC가 측정하고,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의 감수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임팩트 보고서는 그룹의 ESG 활동이 고유의 금융기능과 얼마나 긴밀하게 통합돼 있는지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고른 성과를 이뤄낸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금융시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7년 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사회공헌 등 그룹의 ESG 활동을 공유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