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년농업인 친환경 엽채류 재배로 성공적 소득 창출

(사진 = 산청군청)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산청군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엽채류 생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산청군은 생초면에 위치한 3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운영하는 시설하우스에서 한여름 고온기 환경관리 기술을 접목한 깻잎과 상추 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력이 1∼5년 정도 경력의 초보 농업인이지만,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열정으로 엽채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청군은 2023년을 목표로 친환경 엽채류 생산단지를 조성 중이며, 양액재배단지 시설 지원과 정기적인 생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상추 재배에는 고온기 관수, 차광, 포그시스템 등의 기술을 도입해 고품질의 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재배된 깻잎과 상추는 품질을 인정받아 지역 내 친환경 유통업체와 로컬푸드판매장, 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납품되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수정 산청군 농업진흥과장은 "깻잎, 상추 등 엽채류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병해충•양수분•환경관리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67

산청군, 청년농업인 친환경 엽채류 재배로 성공적 소득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