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골프존에게 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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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적용된 첫 사례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골프존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22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이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도 포함되어 있었다.이 정보들은 이후 다크웹에 공개되어 큰 충격을 주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과징금 외에도 골프존에게 정보 처리 프로세스 재정비와 정보보호 교육 강화 등을 명령했다.
강대현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개정법이 적용되면서 과징금 부과 대상에 기존 망 사업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자가 추가됐고, 과징금 상한액도 확대됐다"며 이번 사건은 두 가지 요인이 모두 적용되어 높은 과징금이 부과되었다"고 설명했다.
강 과장은 "랜섬웨어 협박을 당한 직후 내부 업무망에 대해 점검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이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골프존 회원의 44%에 달하는 220만건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았고, 개인정보가 내부 업무망에 보관된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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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75억원 과징금…개인정보보호법 강화 첫 사례
[뉴스문 = 서유원 기자]한국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골프존에게 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는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적용된 첫 사례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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