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진공)는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문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이 예상보다 급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747건이 접수됐으며, 신청된 금액은 1,483억 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접수된 자금 요청은 당초 예산을 크게 초과했다.
특히, 중진공에서 접수된 자금은 당초 계획했던 300억 원의 예산을 크게 넘어섰으며, 1,330억 원 규모의 신청을 받으며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추가 자금 지원을 검토하며, 피해 기업들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자금 신청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접수될 예정이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은 전국 77개 지역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