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일회용 비닐장갑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다

S-OIL, 업사이클링 주유장갑 ‘GoodLOVES’ 캠페인 진행.  (사진 =  에쓰오일)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OIL은 일회용 비닐장갑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나선 '굿러브스(GoodLOVES)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셀프주유소에서 잠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모아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하고, 궁극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 명칭인 ‘GoodLOVES’는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Good’과 ‘Loves’로 표현하고, 장갑을 뜻하는 ‘Gloves(글러브스)’를 합성한 명칭이다.

 

그린피스 발표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일회용 비닐 사용량은 연간 235억 장, 1인당 460장으로 이는 전세계 최고 수준이다.

 

S-OIL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염리동주유소에 비닐장갑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장갑을 열압착 기법으로 재가공하여 셀프주유에 적합한 다회용 장갑을 제작했다. 또한, 장갑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도 주유소의 폐현수막을 활용해 업사이클링했다.

 

S-OIL은 GoodLOVES 캠페인의 목적, 과정, 그리고 참여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8월 13일 유튜브(@구도일 GOODOIL)와 인스타그램(@goodoil.soil)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8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댓글 달기를 통해 S-OIL의 업사이클링 주유장갑 증정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OIL 관계자는 “GoodLOVES 캠페인이 일회용품 사용 감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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