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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지원 전문기관으로 역할 확대

by 뉴스문(NEWSMOON) 2024. 8. 7.

한국석유관리원 로고. (사진 = 홈페이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8월 7일 석유사업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석유관리원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석유대체연료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지금까지 국내 유통되는 석유제품(LPG 포함)과 석유대체연료의 품질 관리를 담당해왔으며, 이번 법령 개정으로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활성화와 산업체 기술 지원 등의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개정된 석유사업법령에 따르면,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메탄올 등의 바이오연료와 재생합성연료가 신규 대체연료로 추가되어 향후 자동차, 항공, 선박용 석유대체연료의 보급과 확대가 가능해졌다.

 

석유관리원은 이와 관련하여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의 국내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 및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협의하여 석유대체연료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개발, 산·학·연 기술협력, 전문 인력 양성, 그리고 안정적인 바이오연료 공급망 구축 등의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석유제품 생산 원료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폐식용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사항도 시행되며, 석유관리원은 정유사 등 석유정제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정제 원료의 사용 내역 확인과 유통 점검을 통해 제품 품질을 안정화하고, 친환경 석유 정책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석유대체연료의 보급은 탄소 중립을 가장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그동안은 제도적인 한계와 산업체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석유대체연료센터 설치 근거가 확보된 만큼 정부와 협의해 석유대체연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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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지원 전문기관으로 역할 확대

[뉴스문 = 서유원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은 8월 7일 석유사업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석유관리원은 효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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