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광주시 북구가 여름철을 맞아 특별한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북구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비엔날레 문화콘서트 여름 특별 프로그램 ‘워터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터밤'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비엔날레전시관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미디어아트협회의 초청 작품을 포함한 총 11편의 시각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북구는 특히 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바닥분수, 워터 슬라이드,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부채 만들기, 워터 스티커 체험, 물총놀이 등 다양한 여름 체험 부스와 아케이드존,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스트리트 댄스와 DJ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8시부터 9시까지는 미디어파사드 작품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와 더불어 물놀이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동아리 페스티벌', '달빛극장'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여름 시즌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